[뉴스웍스=민영빈 기자] 일제강점기 여성 근로정신대 사건 피해자들이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으로부터 배상받아야 한다는 대법원 확정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는 29일 양금덕 할머니(87) 등 근로정신대 피해자 4명과 유족 1명이 미쓰비시 중공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의 상고심에서 피해자와 유족들에게 총 5억6000여만원을 배상하라는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근로정신대는 일제강점기 시절 일제가 여성 노동력을 수탈하기 위해 일본 전범기업 사업장에 동원한 것으로 전쟁터에 끌려가 성적 착취를 당한 일본군 ‘위안부’와는 다르다. 하지만 근로정신대와
[뉴스웍스=민영빈 기자] 숙박예약 전문 앱 ‘여기어때’ 심명섭(41) 대표가 웹하드를 운영하며 수백만 건의 불법 음란물 유통을 방조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충남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심 대표에게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방조,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아동음란물 유포 방조 등의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심 대표가 창업한 것으로 알려진 숙박예약 서비스 ‘여기어때’는 위드이노베이션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9월 위드이노베이션의 모회사인 위드웹이 뱅크미디어
[뉴스웍스=민영빈 기자] 박보검-송혜교 주연의 tvN 새 수목드라마 ‘남자친구’가 오늘 처음 선보이는 가운데 ‘남자친구’ 제작보고회 합성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지난 2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드라마 ‘남자친구’ 제작보고회에서 찍힌 박보검과 송혜교 사진에 송혜교의 남편 송중기의 모습이 합성된 사진을 올라왔다. 해당 사진 속 박보검은 송혜교를 향해 수줍게 하트 포즈를 제안했으나 송혜교는 한 손으로 입을 가리고 웃으면서 정작 하트를 만들지 못하고 있었다. 특히 박보검 뒤에 송중기의 분노섞인 모습이 합성된 채 빨간 동그라미로
[뉴스웍스=민영빈 기자] 배우 박해미의 남편이자 뮤지컬 연출가인 황민이 징역 6년을 구형받았다.28일 의정부지법 형사1부 2차 공판에서 검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황민에 법정 최고형인 징역 6년을 구형했다. 이날 검사는 “무면허 음주운전 같은 동종 전과가 있어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며 “음주운전은 위험한 범죄로 엄벌해 근절할 필요가 있다”고 말해 황민에 대해 징역 6년을 구형한 이유를 함께 밝혔다. 이에 황민 측 변호사는 “피고인도 계속해서 유족들에게 조의를 표하는 등 반성하고 있다”며 “과거 전력은 있지만 큰 잘
[뉴스웍스=민영빈 기자] 부산의 한 폐수처리 업체에서 유독물질인 황화수소로 추정되는 물질이 누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8일 오후 1시 8분쯤 부산 사상구 감전동에 있는 폐수처리업체에서 황화수소 추정 물질이 누출돼 현장 근로자 7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인근 부산백병원과 삼선병원, 동아대병원 등지로 옮겨졌다.공장 건물 2층에 쓰러져 있던 것으로 알려진 근로자들 중 6명은 다행히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나머지 근로자 1명은 의식불명 상태다.황화수소 누출 신고를 받은 당국은 경찰과 수방관 등 43명을 현장에 신속히 파견해
[뉴스웍스=민영빈 기자]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에서 배우 반민정이 조덕제의 성추행 영상 일부를 공개한 가운데 사건 당사자인 조덕제가 성추행 영상 전체 공개를 촉구하고 나섰다.배우 조덕제가 28일 자신의 SNS에 ‘배우 반민정 성추행 논란’ 영상을 일부 캡처형식으로 공개한 것에 대해 영상 전체 공개를 요구하는 글을 남겼다.이날 조덕제는 “반민정은 (성추행 관련 문제가 된)13번 씬 촬영 때 내가 애초부터 성추행만 생각했고 연기를 할 생각이 없었다고 주장했다”며 “그 증거로 (반민정은)내가 실제로 폭행한 것,
[뉴스웍스=민영빈 기자] 배우 구재이가 12월 겨울, 신부가 된다.배우 구재이 소속사 마이컴퍼니는 2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구재이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마이컴퍼니 측은 “소속 배우 구재이가 오는 12월 30일 서울 모처에서 양가 친지와 가까운 지인들만을 모시고 비공개 예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예비신랑은 5세 연상의 훈훈한 외모를 지닌 일반인으로 현재 프랑스의 한 대학에 교수로 재직 중”이라며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1년간 교제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고 덧붙였다.끝으로 마이컴퍼니 측은 “구재이는
[뉴스웍스=민영빈 기자] 걸그룹 마마무 멤버 휘인이 친부의 빚 때문에 논란에 휩싸이면서 아픈 가정사까지 공개했다.지난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명 걸그룹 멤버 아버지가 우리 집안을 풍비박산 내놓았다’라는 주장이 담긴 글이 올라온 가운데 휘인은 친부 채무 논란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이날 휘인은 해당 글이 올라오자마자 곧바로 소속사를 통해 가슴 아픈 가족사를 털어놓으며 피해자에게 사과했다. 휘인은 “친아버지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자랐다. 친아버지는 가정에 무관심했고 가장으로서 역할도 등한시했다”며 “ 때문에 우리 가족들은 예기
[뉴스웍스=민영빈 기자] MBC FM4U '굿모닝 FM 김제동입니다'의 수요일 고정 게스트인 스타일리스트 신우식이 방콕 출장에서의 ‘먹방’을 선보였다.신우식 스타일리스트가 27일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짧은 글을 올렸다.이날 신우식은 연분홍색 셔츠를 소매만 롤업한 채 루꼴라가 올라간 피자를 앞에 두고 한 손에는 치킨버거를, 다른 손으로는 감자튀김을 집어 먹고 있었다. 특히 그는 치킨버거를 한껏 베어 물고 황홀한 표정을 지어 이날 음식이 얼마나 맛있었는지를 온몸으로 표현했다.신우식은 해당 사진과 함께 이
[뉴스웍스=민영빈 기자] 래퍼 도끼의 어머니가 동창에게 1000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래퍼 도끼가 “피해자와 원만하게 합의를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도끼는 27일 자신의 SNS에 인사말과 함께 “2002년에 부모님이 운영하시던 레스토랑이 광우병 루머로 경영난을 겪어 16년 전 파산하게 됐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1000만원의 채무가 (부모님의 레스토랑에서 일하던)직원들의 월급을 지급하기 위해서였고, 기사가 터진 뒤에야 이 같은 채무 사실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도끼는 “어제 밤 이후 피해자분
[뉴스웍스=민영빈 기자] 서울 택시의 주간 기본요금이 3800원, 심야 할증 기본요금은 4600원으로 각각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서울시는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가 지난 26일 서울시가 최근 시의회에 제출한 택시요금 인상안을 수정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인상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되고 서울시 물가대책심의위원회·택시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치면 올해 안으로 택시요금 인상이 확정된다.당초 서울시는 택시 주간 기본요금을 현행 3000원에서 3600원으로, 심야기본요금을 3600원에서 5400원으로 각각 올려줄 것을 시의회 교통위에 제출했다.
[뉴스웍스=민영빈 기자]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36)의 부모가 과거 지인에게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비가 부모님의 채무와 관련해 원만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비의 소속사 레인컴퍼니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 가수 비의 입장을 전했다. 레인컴퍼니는 “(소속 가수 비의 부모 빚 의혹 관련)해당 내용에 대해 신중한 대응과 사실 확인을 위해 공식입장이 늦어졌다”며 “현재 해당 내용과 관련해 정확한 사실여부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측이 주장하는 내용은 고인
[뉴스웍스=민영빈 기자] 장안의 화제가 됐던 ‘클럽에서 돈 뿌리는 남자’ 헤미넴이 재조명됐다.채널 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 26일 방송에서 한 때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던 ‘헤미넴’의 정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일명 ‘헤미넴’은 한 강남 클럽에서 값비싼 술을 개봉하거나 돈을 뿌리는 등의 행동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날 방송에서 연예부 기자는 “‘헤미넴’이 유명세를 타게 된 건 빅뱅 멤버 승리 씨 덕분”이라고 전했다. 이에 슬리피는 “승리 씨가 ‘승츠비’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사업이 성공했는데,
[뉴스웍스=민영빈 기자] 김명수 대법원장이 탑승한 승용차가 출근길 대법원 앞에서 화염병에 습격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다행히 김 대법원장의 신변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다.경찰에 따르면 27일 오전 9시10분께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1인시위하던 남모(74)씨가 김명수 대법원장 승용차가 들어오는 순간 차를 향해 화염병을 던졌다.화염병에 붙은 불이 승용차 타이어에 옮아붙었고, 남 씨의 몸에도 불이 붙었으나 현장에 있던 청원경찰들이 즉시 소화기로 진화했다.남씨는 현장에서 청원경찰들에게 제압당해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넘겨졌다.남씨는 사법
[뉴스웍스=민영빈 기자] 서울대가 재선거 끝에 오세정 자연과학대 명예교수(65)를 최종 후보자로 낙점했다.서울대는 27일 서울대 관악캠퍼스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이사회 회의에서 오 명예교수를 최종 후보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사회 투표 결과는 외부에 공개하지 않기로 의결했다고 덧붙였다.앞서 총장추천위원회는 5명의 총장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추천위의 평가(25%)와 학생·교수 등이 포함된 '정책평가단'의 평가 결과(75%)를 합산해 상위 3명의 후보를 이사회에 추천했다. 합산 결과 1위가 오세정 명예교수, 2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