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총 1조9628억원 규모의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7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국내 조선 업계가 전 세계 선박 발주량 1위를 더욱 굳건히 지킬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아시아 소재 선사와 17만4000㎥급 LNG 운반선 7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LNG 운반선은 길이 299m, 너비 45.4m, 높이 26.5m 규모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6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국내 및 수입 자동차 업체들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차량에 대해 속속 특별 지원에 나서고 있다. 최대 일 400㎜의 역대급 폭우가 쏟아지면서 서울과 경기지역에서만 8일과 9일 이틀간 6000여대 이상의 침수 차량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보험 업계의 피해 규모만 80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10일 현대자동차그룹은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고객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수해 차량 특별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지원 서비스는 수해 피해 차량정비 지원은 물론, 이재민 피해 복구를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자사의 냉감섬유 브랜드 '포르페(FOPRE)'가 국내 관련 업계 최초로 ‘오코텍스(OEKO-TEX)’ 1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오코텍스'는 환경과 인체에 무해함을 나타내는 유럽의 섬유 품질 인증 시스템이다. 제품의 모든 가공 단계의 원료, 중간, 최종 제품과 부속 재료들에 대해 엄격한 기준에 따라 평가된다. 총 네 개 등급 중 1등급은 3세 이하 영유아 피부에 닿아도 안전한 가장 높은 등급으로, 특히 어린 자녀를 둔 가정에서 침구류 등 섬유 제품 구매 시 신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최근 집중 호우로 차량 침수 및 파손 피해를 입은 자사 차량 고객에게 수리비를 지원하고 무상 견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별 지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신규 차량 구매가 필요한 피해 고객을 위한 'SM6' 특별 할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특별 지원 캠페인은 전국 415개 르노코리아자동차 직영 및 협력 AS 서비스센터에서 9월까지 진행된다. 최근 집중 호우 등으로 차량 침수 및 파손 피해를 입은 르노코리아 고객은 보험수리 시 자기부담금(면책금) 전액을 지원받을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국내 대표적인 경차 '레이'가 5년 만에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다.10일 기아는 다음달 초 출시하는 더 뉴 레이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기아 레이(The new Kia Ray)'의 디자인을 공개했다.레이는 기아에서 2011년 11월 첫 선을 보인 전륜구동 박스형 경차다. 경차 규격을 만족하면서도 전고를 높이고 축거를 길게 배치해 경차 이상의 실내공간으로 10년 넘게 인기를 끈 차종이다. 2017년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레이를 출시한 이후, 두 번째 상품성 개선을 진행했다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효성티앤씨가 세계 최초로 옥수수에서 스판덱스를 뽑아내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 옥수수에서 추출된 원료는 일반 섬유를 비롯해 포장지, 화장품, 액체세제 등에는 사용되고 있었지만, 스판덱스와 같은 고기능성 섬유제품은 특유의 신축성과 회복력 발현이 불가능해 적용되지 못했다. 효성티앤씨는 스판덱스 세계 시장점유율 1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1년이 넘는 연구개발 끝에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했다.효성티앤씨는 기존 석탄 대신 옥수수에서 추출한 천연 원료를 가공해 만든 바이오 스판덱스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creora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SK㈜가 투자한 글로벌 2위 전기차 충전 솔루션 회사 ‘SK시그넷’이 '2022 하나은행 서울 E-Prix(E-프리)&서울페스타'의 후원사로 참가해 최신 전기차 충전기를 전시한다고 10일 밝혔다.서울 E-Prix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자동차 레이스 '포뮬러-E'의 2021~2022 시즌 마지막 대회다. 결승전인 서울 E-Prix에서 우승팀이 나오기 때문에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SK시그넷은 잠실 주경기장 맞은편에 마련된 서울페스타 브랜드존에 전시관을 마련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LG화학이 유한킴벌리와 함께 탄소중립과 자원 선순환을 위한 고객 맞춤형 친환경 소재 개발에 나선다.LG화학은 유한킴벌리 본사에서 LG화학 신학철 부회장과 유한킴벌리 진재승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을 위한 소재 혁신 업무협약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Green Action Alliance)'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친환경 소재 적용 혁신 제품 개발 및 시장 확대 ▲신소재 적용 제품에 대한 사용자 경험 공유 및 반영을 통한 고객 맞춤형 소재 및 제품 개발 확대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국내 및 수입 자동차 업체들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차량에 대해 속속 특별 지원에 나서고 있다.9일 현대차와 기아는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블루핸즈(현대차)·오토큐(기아)에 수해로 고장 등 피해를 입은 차량이 입고되면 수리 비용의 최대 50%를 할인해준다고 밝혔다. 대상은 자차보험 미가입 차주로, 한도는 최대 300만원까지다.현대차는 수해 차량 차주가 렌터카를 이용할 경우 렌터카 비용 50%도 지원한다. 기아는 고객이 수해로 차량을 폐차하고 기아 차량을 재구매하면 최장 5일 간 무상으로 렌터카를 제공한다. 단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쌍용자동차가 국지성 호우와 태풍을 비롯한 게릴라성 폭우 등 자연재해로 차량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수해차량 특별정비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이에 따라 쌍용차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전국 서비스네트워크에 지역별로 수해차량 서비스전담팀을 운영하고, 전담 작업장을 마련해 수해차량에 대해 특별정비 서비스를 실시한다. 특히 자차보험 미가입 차량은 총 수리비(공임 포함)의 40%를 할인해 준다.또한 침수피해를 입은 차량 소유주가 쌍용차로 대차 구매할 경우 전 차종(토레스 제외)에 대해 20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배우자인 서영민 여사가 미국에서 별세했다. 향년 61세.9일 재계에 따르면, 서 여사는 지난 7일 미국에 있는 한 병원에서 별세했다. 서 여사는 그동안 암 투병을 위해 미국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서 여사는 제40대, 제61대 내무부 장관과 제3대 평화통일정책자문회의 사무총장을 지낸 서정화 전 장관의 장녀로, 1982년 서울대 약대 3학년 때 김승연 회장과 결혼했다. 조부는 이승만 정권 시절 법무부 장관을 지낸 고(故) 서상환 장관이다. 서 여사의 별세에 김 회장과 아들인 김동관 한화솔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 회사인 아비커스(Avikus)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2단계 자율운항 솔루션을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아비커스는 지난 8일 SK해운, 장금상선 등 국내 선사 2곳과 대형선박용 자율운항 솔루션인 ‘하이나스(HiNAS) 2.0’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하이나스 2.0은 컨테이너선과 LNG선 등 건조 중인 23척의 대형 선박에 내년 8월부터 순차적으로 탑재될 예정이다.하이나스 2.0은 자율운항선박 시스템단계 중 2단계에 해당하는 것으로, 대형선박(상선)과 소형선박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국내 조선업계가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의 절반 이상을 수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한국은 중국을 제치고 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9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7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210만CGT(표준선 환산톤수·70척)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한국은 116만CGT(19척)를 수주해 5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반면, 경쟁 국가인 중국의 수주량은 62만CGT(35척)를 수주해 30%의 점유율에 머물렀다.올해 들어 7월까지 누계 기준 수주량에서도 한국은 1113만C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SK지오센트릭이 미국과 유럽에 고부가 화학소재인 '에틸렌 아크릴산(EAA)' 생산공장을 확보한 데 이어, 중국에도 신규 생산거점을 마련하고 아시아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한다.SK지오센트릭은 중국 웨이싱(卫星)화학과 EAA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 계약과 함께 롄윈강 쉬웨이 석유화학 단지와 투자협약서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SK지오센트릭과 웨이싱화학은 6대 4 비율로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중국 장쑤성 렌윈강에 위치한 석유화학 단지 내 6.6만㎡(약 2만평) 부지에 2900억원을 투자해 EAA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2021년 한 해 동안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 중장기 전략을 담은 ’2021/22 ESG 보고서’를 9일 발간했다.2010년부터 시작해 13회째 맞이하는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새롭게 수립한 ESG 비전 체계에 따라 ▲환경 친화적 순환 구조(Eco Value Chain) ▲지속가능 제품(Sustainable Product) ▲책임있는 참여(Responsible Engagement) 등 세가지 우선 순위 항목별로 활동 성과를 보고했다. 특히 최근 글로벌 공통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