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한국의 신산업 경쟁력이 5년 뒤에도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국에 뒤처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중국이 기술과 인력 부문에 있어 한국을 거세게 추격할 것으로 예상된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주요 신산업 관련 협회 정책담당자를 대상으로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의 현재 및 5년 후 경쟁력 수준을 조사한 결과를 1일 발표했다.전기‧수소차, 산업용 로봇 등 7개 주요 신산업 분야 내에서 가장 대표적인 품목의 한‧미‧중‧일 세계 시장 점유율을 조사한 결과, 5년 전과 현재, 향후 5년 후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한국감사협회가 주관한 2020년 감사대상 시상식에서 내부감사 공공기관부문 기관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기관대상은 국제기준에 맞는 감사기법을 통해 효과적인 내부감사활동을 수행해 조직의 투명경영에 기여한 공공기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한국감사협회은 기관대상, 자랑스러운 감사인상, 사회적가치실현상, 내부감사혁신상 4개 부문으로 나눠 지난해 내부감사 발전을 위해 노력한 개인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을 진행했다.한국수자원공사는 경영 리스크 사전예방을 위한 사전컨설팅 전담조직 및 플랫폼 신설, 코로나1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백일재(百日齋)가 1일 오전 서울 은평구에 있는 진관사 함월당에서 엄수됐다.백일재는 고인이 별세한 날로부터 100일이 되는 날 불공을 드리는 불교 의식이다. 유족들은 앞서 이 회장의 49재도 이곳 진관사에서 지냈다. '천년고찰'로 유명한 진관사는 불교 종단 조계종 소속 사찰이다.백일재에는 이 회장의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정농단 재판으로 2주 전 2년 6개월의 실형을 받고 구속 수감됨에 따라 이 부회장 없이 남은 유족들만 모인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한화솔루션이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분야의 글로벌 인재를 영입해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수전해 전문가를 통해 자체 기술 역량과 관련 분야의 네트워크를 확보해 그린수소 밸류체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한화솔루션은 정훈택 미국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LANL) 수석연구원을 수소기술연구센터의 센터장으로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정 신임 센터장은 카이스트에서 재료과학 석·박사 학위를 받고 일본 도쿄공업대의 포스닥(박사후연구원) 과정을 거쳐 LANL에서 14년 넘게 수전해 및 연료전지의 핵심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SK하이닉스가 총 3조5000억원을 투자해 착공 2년여 만에 자체 생산시설 중 최대 규모인 'M16' 팹(제조 공장)을 준공했다. 회사는 최초로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를 도입하며, 최첨단 인프라를 기반으로 이 팹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키워낼 방침이다.SK하이닉스가 1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M16 준공식을 개최했다. 'We Do Technology 행복을 열다'라는 주제로 열린 준공식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그룹 내 행사로 간소하게 진행됐다.최태원 SK그룹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차기 서울상공회의소 회장 겸 경제계를 대표하는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단독 추대됐다. 국내 4대 그룹 총수가 대한상의 회장을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를 계기로 대한상의의 재계 소통창구 역할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서울상공회의소는 1일 오전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서울상의 회장단회의를 열어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차기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에 추대할 것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박용만 대한‧서울상의 회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권영수 LG 부회장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LG전자는 1일 농어촌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경상북도 영양, 전라남도 해남 등에 있는 4개 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1사1촌 자매결연은 농어촌 지역의 발전을 위해 기업과 마을이 자매결연을 맺어 일손 돕기, 농산물 직거래 등의 방식으로 교류하는 프로그램이다.LG전자는 4개 마을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수 있도록 ▲마을 생산 농산물 구입 및 사회복지시설 기부 ▲공동시설 리모델링 및 가전제품 지원 ▲농번기나 일손이 필요한 시기의 봉사활동 ▲지진·홍수 등 재해 발생 시 복구활동 등을 자매결연 프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주요 수출기업의 약 90%가 2022년 이후에야 코로나19 영향을 벗어날 것으로 보는 등 올해도 수출여건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019년 매출액 상위 1000대 기업 중 주요 수출기업 686개사를 대상으로 '2021년 수출전망 및 환율·통상이슈 점검' 조사결과를 31일 발표했다.보고서는 지난해 코로나 영향에 따른 수출감소의 기저효과, 백신 보급에 따른 경기회복 등으로 2021년 수출이 7.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수출증가율이 플러스였던 2018년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응답한 기업 비중이 58.1%로 지난해(65.5%)에 비해 7.4%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전국 5인 이상 527개 기업(응답 기업 기준)을 대상으로 '2021년 설 휴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300인 미만 기업에서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 비중이 크게 감소했다. 경총은 "300인 이상 기업은 설 상여금이 단체협약 등에 규정된 경우가 많은 반면, 300인 미만 기업은 경기상황에 따라 지급되는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코로나19가 국내에 발생한 지난 1년간 피해를 입은 기업이 10곳 중 8곳에 이르고 그중 4곳은 비상경영을 시행한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국내 업체 302개사를 대상으로 '코로나사태 1년, 산업계 영향과 정책과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코로나 사태가 미친 영향에 대해 응답기업의 75.8%는 '피해를 입었다'고 답변했다. '생존까지 위협받았다'고 응답한 기업도 8.3%에 달했다. 반면 사업에 '다소 도움이 됐다'는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LG전자는 2011년 세계 최초로 내놓은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가 출시 10주년을 맞았다고 31일 밝혔다.코로나19 여파로 위생 관리에 대한 고객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국내에서 LG전자의 스타일러 판매량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출시 첫해와 비교하면 약 30배 늘었다.LG 트롬 스타일러는 LG전자 생활가전의 차별화된 기술을 집약해 2011년 세계 최초로 출시한 신개념 의류관리기다. 연구개발에 소요된 기간만 9년, 글로벌 특허는 220개에 달한다.LG 트롬 스타일러는 특허 받은 트루스팀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LG전자가 '계륵'으로 전락한 스마트폰 사업의 철수를 내부적으로 검토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당시 주가는 12% 넘게 급등했다. 주식시장은 적자 사업을 접을 수 있다는 소식을 호재로 받아들인 것이다.LG전자는 스마트폰 사업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최근 몇년 동안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 등을 통한 자원 운용의 효율화, 글로벌 생산지 조정, 혁신 제품 출시 등 각고의 노력을 해왔다.하지만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는 2015년 2분기 이래 지난해 4분기까지 23분기 연속 영업적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켰지만, 애플이 4분기부터 아이폰12 출시하며 맹추격하고 있다.29일 글로벌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가 최근 발표한 마켓 모니터에 따르면, 2020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2억5570만대를 기록하며 점유율 19%로 1위를 차지했다. 애플은 점유율 15%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화웨이 14%, 샤오미 11%, 오포 8%, 비보 8% 순으로 나타났다.4분기에는 애플이 아이폰12를 출시하며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고, 아이폰11 시리즈의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LG전자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도입한 2010년 이후 각각 사상 최대를 달성했다. LG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63조2620억원, 영업이익 3조1950억원, 영업이익률 5.1%를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1.1% 증가했고, 이번에 최초로 연간 3조원을 넘었다. 매출도 전년 대비 1.5% 늘어 4년 연속 60조원을 상회했다.집콕, 비대면 트렌드 등 새로운 흐름은 위생가전, 공간인테리어가전, 대형 프리미엄 TV, IT 기기 등의 판매 호조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두산밥캣은 28일 중국 쑤저우에 위치한 중국법인에서 중국 각지의 소형 건설장비 딜러 400여명이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참석한 버추얼 딜러 콘퍼러스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행사는 중국 각지에 위치한 딜러들과 지난해 사업성과를 비롯해 중장기 사업전략 및 주요 현안들을 공유하고 영업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두산밥캣은 중국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한 주요 추진 전략으로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한 경쟁력 확보, 자체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딜러들과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