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영길기자] 정세균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원내대표들은 오는 8월15일 그동안 중단됐던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위해 '이산가족 상봉결의안'을 채택키로 했다.정 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은 5일 오전 국회에서 정례회동을 갖고 8.15 남북 이산가족 상봉 촉구 결의안에 합의하고 이를 추진키로 했다.이날 회동에서는 생산적 국회를 위해 국회주도의 '여·야·정협의체 추진도 거론됐는데 각당 대표들이 이의 실행에 동의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뉴스웍스=이상호기자] 대통령 직속 일자리 위원회가 1일 교육, 노동, 복지 등 국정시스템과 세제, 재정 등 모든 정책수단을 재점검해 일자리를 중심으로 한 정책을 재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새정부 취임 100일 이내에 일자리 중심의 행정체계를 완비해 당면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이용섭 일자리 위원회 부위원장은 1일 오전 정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경제정책은 일자리에서 시작해 일자리로 끝난다"면서 "성장, 일자리, 분배의 선순환 구조를 복원하겠다"고 말했다.이 부위원장은 이를위해 재정지원을
[뉴스웍스=이상석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법인세를 현행 35%에서 15%로 인하하기로 했다. 또 개인소득세 과세구간을 기존 7개에서 10%, 25%, 35% 등 3개로 줄이고, 기본공제를 두 배로 늘리는 방안을 담은 세제개혁안을 제시했다.이날 뉴욕타임즈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스티브 므누신 미 재무부장관과 게리 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백악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 세제개혁안을 발표했다.이날 발표된 세제개혁안에 따르면 우선 법인세를 15%로 내리기로 했다. 또 미국 기업들이 해외에 보유한
[뉴스웍스=이상석기자] 우리나라가 미국 재무부가 지정하는 환율 '관찰 대상국(monitoring list)'에 3번 연속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한국 경제의 암초로 여겨지던 미국의 ‘환율조작국’ 악재를 피해가게 됐다. 중국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정상회담에서 밝힌 대로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았다.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발표한 반기 환율보고서에서 한국에 대해 환율 관찰대상국 지위를 유지했다.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뉴스웍스=이상석기자] 29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예상치를 밑돌며 상승했다. 리비아의 공급 차질과 석유수출국기구(OPEC) 감산 연장 기대감도 유가 상승에 한몫했다.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14달러(2.4%) 오른 배럴당 49.51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49.54달러까지 오르며 50달러 턱밑까지 치솟았다.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브렌드유 5월 인도분도 전 거래일보다 93센트(1.8%) 높은 배럴당 52.26달러 선에서 거래됐다.이날 미국
[뉴스웍스=이상석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유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주 강세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29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2.18포인트(0.20%) 하락한 2만659.32에 거래를 마쳤다.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2.56포인트(0.11%) 높은 2361.1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41포인트(0.38%) 오른 5897.55에 장을 마감했다.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 3주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유가가 2% 넘게 상승하며
[뉴스웍스=이상석기자]유럽의 주요 증시는 29일(현지시간)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협상이 사실상 시작된 가운데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다.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41% 올라간 7373.72에 거래를 마쳤다.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44% 상승한 12,203.00,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45% 오른 5069.04에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 역시 0.25% 오른 3473.79로 장을 끝냈다.영국 정부는 이날 오후 E
[뉴스웍스=이상석 기자]유럽 주요국 증시가 일제 상승했다. 2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핵심공약인 '트럼프 케어'가 철회된 충격에서 벗어나 하락 하루만에 상승했다.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파운드 가치 하락에 따라 전날보다 49.92 포인트(0.68%) 오른 7343.42로 장을 마쳤다. 영국 증시에서는 미디어업체 피어슨이 3.63%, 광산업체 리오틴토가 2.51% 각각 올라 상승장을 이끌었다.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53.35 포인트(1.28%)나 올라
[뉴스웍스=이상석 기자]뉴욕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주요 지수가 오랜만에 모두 올랐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등락이 엇갈리며 출발했다가 소비자 신뢰지수가 호조를 보여 소비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 때문에 장중 상승으로 돌아섰다.이날 공개된 3월 미국 소비자들의 신뢰도는 월가 예상을 웃돌며 16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콘퍼런스보드는 3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985년 100을 기준으로 125.6으로 전월 116.1에 비해 개선됐다고 발표했다.3월 여건지수는 전월 134.4에서 143.1로 상승했다. 3월 기대지수
[뉴스웍스=이상석 기자]국제유가는 리비아의 원유생산 차질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합의 연장 가능성으로 상승했다. 28일(현지시간) 리비아 서부지역의 샤라라 유전과 와파 유전이 무장 세력에 의해 봉쇄돼 하루 25만2000 배럴의 공급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비얀 잔가네 이란 석유장관은 6월 이후 감산 합의가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64센트(1.3%) 오른 배럴당 48.37달러에 마감했다.런던 ICE 선물시장의 5
[뉴스웍스=이상석 기자]유럽연합(EU)은 다우케미칼과 듀폰의 1300억 달러(144조 원) 규모 합병을 승인했다. 다우케미칼과 듀폰은 지난 2015년 12월 합병을 발표하면서 세계 최대 화학 및 농업재료 회사의 탄생을 예고했다.EU 집행위의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 경쟁담당 집행위원은 2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농화학 제품과 세계적인 연구 개발 기구에 대한 의미 있는 약속을 했기 때문에 다우와 듀폰의 합병은 승인한다"고 밝혔다.베스타게르 집행위원은 "다우와 듀폰이 개발한 제품은 우리의 일용할 양
[뉴스웍스=이상석 기자]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우려 속에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8거래일 연속 떨어졌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74포인트(0.22%) 떨어진 2만550.98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8거래일 연속 떨어지며 2011년 이후 가장 오랜 기간 내림세를 보였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39포인트(0.10%) 하락한 2341.59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8거래일 중 7거래일을 하락하는 부진을 보
[뉴스웍스=이상석 기자]국제유가는 미국의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떨어졌다. 27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산유국이 연초에 감산에 들어가면서 강세를 보이다가 최근 하락하는 모습이다.미국에서 유가가 배럴당 50달러를 회복한 이후 원유 생산이 증가한데다 가동중인 원유채굴장치는 연초보다 23%나 늘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24센트(0.5%) 떨어진 배럴당 47.73달러에 마감했다.런던 ICE 선물시장의 5월 인도
[뉴스웍스=이상석 기자]유럽 주요국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추진에 대한 회의론 확산으로 포르투갈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2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43.32 포인트(0.59%) 떨어진 7293.50으로 마감했다.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68.20 포인트(0.57%) 하락한 1만1996.07에 장을 마쳤다.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는 3.47 포인트(0.07%) 내린 5017.43으로 장을 끝냈다.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뉴스웍스=이상석 기자]조지 슐츠 전 미국 국무장관이 '오바마 도청' 주장은 실수였음을 인정하라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조언했다. 슐츠 전 국무장관은 26일(현지시간) 미 CBS방송 프로그램 '페이스 더 네이션'에 출연해 "내가 실수했어요라는 말부터야 해야 한다. 왜냐하면 대통령은 신뢰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슐츠 전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 사령탑인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에게도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그는 "틸러슨 장관은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