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벼리기자
  • 입력 2016.12.08 16:54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오는 2021년 전 세계 스타벅스 매장이 5만개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5년 내 1만2000개가 늘어나는 셈이다. 특히 이중 5000곳이 중국에 들어선다.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5개년 발전계획’을 발표, 매장확장을 통해 매년 매출을 10%, 이익은 15~20%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업계를 선도하는 (스타벅스의) 혁신은 우리의 핵심사업에 속도를 더할 것이며 전 세계 경쟁에서 앞서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슐츠는 앞으로 스타벅스의 프리미엄 커피 매장 '리저브 브랜드'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유럽에 '리저브 로스터리 & 테이스팅 룸'을 개장하고 전체 점포의 20% 정도를 프리미엄 브랜드로 키울 계획이다.

또한 스타벅스는 이탈리안 고급 베이커리 브랜드 '로코 프린치'와 함께 내년 하반기 미국 시카고와 시애틀에 피자 카페를 개설할 예정이다. 전 세계 1000여 곳에 이같이 커피와 피자를 함께 파는 프리미엄 매장을 운영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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