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우기자
  • 입력 2016.12.12 13:38
'2016 핀업 디자인 어워드'에서 Best of Best상을 수상한 광동 차음료의 용기디자인 <사진제공=광동제약>

[뉴스웍스=김동우기자] 광동제약의 차음료 용기디자인 등이 ‘2016 핀업 디자인 어워드(2016 PIN UP Design Awards)’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광동제약은 한국산업디자인협회(KAID)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핀업 디자인 어워드’에서 ‘광동 차음료 용기디자인’, ‘귀한삼’, ‘광동 경옥고’, ‘스펀박스’ 등 총 4종의 제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생산 제품의 디자인 확산 및 한국 산업 디자인 발전을 위해 우수 디자인으로 검증된 제품을 선발하기 위해 1997년부터 시작된 핀업 디자인 어워드는 ‘대한민국디자인대상’과 ‘우수디자인(GD)상품 선정’과 함께 국내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Tangible Design, Intangible Design, Space Design 세 분야에 걸쳐 총 20여가지 디자인 부문으로 평가가 진행된다.

이번 어워드에서 ‘광동 차음료 용기디자인’은 Best of Best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귀한삼’은 PIN UP BEST 100 그리고 ‘광동 경옥고’와 ‘스펀박스’는 FINALIST를 각각 수상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높은 퀄리티의 품질에 버금가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갖춘 제품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선행디자인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동제약은 세계포장기구(World Packaging Organization)에서 주최하는 ‘2017 월드스타 어워즈(WorldStar Awards)’ Winner 부문에서도 함께 수상했다. 광동제약이 개발한 ‘알약 정량 배출 Tray’는 기존 알약 용기에서 한꺼번에 여러 개의 정제가 외부에 노출되는 불편함을 개선해 1회 복용량이 손쉽게 나올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시상식은 2017년 5월 4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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