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기자
  • 입력 2015.11.17 08:04

여야의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원내수석부대표가 17일 오후 5시 국회에서 만나 19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쟁점 안건에 대한 합의에 나선다.

이날 회동에선 한중FTA 여야정협의체, 선거구획정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가동, 누리과정 예산편성 등에 대한 합의를 시도한다.

여야 원내수석이 전날(16일) 회동에서 한중FTA 비준동의안 처리를 위한 여야정협의체와 선거구획정 정개특위 가동, 누리과정 예산편성 등에 대해 의견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려져 양당 원내 지도부가 이를 추인하면 별도 회동 없이 이를 발표할 수도 있다.

선거구획정은 정개특위를 즉시 가동해 특정 시한까지 획정 지침을 마련하고, 한중FTA 여야정협의체는 18일 오전 전체회의를 여는 것으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과정 예산편성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를 끝내기 전에 별도의 방안을 마련하는데 노력하기로 의견이 접근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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