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상호기자
  • 입력 2016.12.13 15:16
<사진제공=법무부>

[뉴스웍스=이상호기자] 법무부가 최초로 기획‧제작한 웹드라마 ‘저스티스 팀 : 범죄피해자를 구하라’가 13일 정오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됐다. 웹드라마는 소재와 형식에서 자유도가 높은 만큼 정부 부처와 대기업 등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법무부는 범죄 피해자를 위한 다양한 법무 정책을 국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웹드라마라는 형식을 취했다고 밝혔다.

‘저스티스 팀’은 가정폭력, 성폭력, 아동학대 범죄를 전담하는 일선 검찰청 여성아동범죄조사부를 배경으로 한 수사물이다. 가해자의 범죄 혐의를 어떻게 밝혀내고 피해자는 어떤 보호‧지원을 받게 되는지를 작품 속에 녹여냈다. ‘피해자국선변호사제도’, ‘진술조력인제도’, ‘범죄피해자 경제적 지원제도’, ‘스마일센터’ 등 법무부의 범죄 피해자 지원 정책도 소재로 활용됐다. 또한 범죄 피해자 보호와 지원에 중점을 두고 제작되어 기존 수사물에 비해 ‘착한 드라마’라는 평가를 받았다는 전언이다.

배우 한상진이 팀 리더 검사 강민혁을 연기했고, 배우 성지루는 베테랑 수사관 장민국 역을 맡았다. 또한 배우 신소율은 범죄피해자를 돕는 국선변호사 이보배 역을, 배우 이현경은 진술조력인 정가희 역을 맡았다. 출연 배우들은 범죄 피해자를 위한 정책과 권리를 소개한다는 취지에 공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저스티스 팀’은 13~16일 매일 정오에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한편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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