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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아기자
- 입력 2016.12.15 17:47
[뉴스웍스=이재아기자] 정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 조정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오후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가죽방역심의회를 열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심각은 AI 위기경보 중 가장 높은 단계다.
농식품부는 "경기, 충남, 충북, 전남, 전북 등을 중심으로 AI가 계속 발생하고 있고 지역 간 수평전파가 확인됐기 때문에 위기단계를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겨울철이 되면서 야생 철새가 계속 들어오고 있고 소독이 더 어려워지고 있다"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