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우기자
  • 입력 2016.12.19 13:34
15일 현대제철 순천공장 노조 봉사단이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제철>

[뉴스웍스=김동우기자] 현대제철 순천공장 노조가 지역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해 방한 물품을 전달했다.

현대제철은 지난 15일 순천공장 노조 조합원들이 지역 저소득층 30가구를 방문해 방한 물품을 전달하고 화재 예방 안전 물품을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주민과의 소통과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 Union Social Responsibility)을 위해 노사가 함께 기획하고 추진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봉사단은 겨울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단열 보온재와 외풍 방지재를 벽과 창문에 부착하고 화재 감지기 및 가스밸브 자동 차단기를 설치했다. 가정용 소화기도 비치해 만약의 화재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제철 인천공장과 포항공장의 노동조합도 내년 1월 방한물품 지원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3월부터는 교통사고 예방 사업 ‘옐로카펫’ 프로젝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옐로카펫’은 국제아동인권센터가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해 고안한 장치로 횡단보도 앞쪽을 노란색으로 구획해 운전자가 아동을 잘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 같은 봉사활동을 정례화시켜 매월 진행할 예정이며 다양한 지역 맞춤형 봉사프로그램을 개발해 전 사업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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