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재천기자
  • 입력 2016.12.22 15:02

[뉴스웍스=이재천기자] 한국예탁결제원 신임 사장에 이병래(사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이 선임됐다.

예탁결제원은 22일 여의도 서울 사옥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임원추천위원회가 단독 추천한 이 상임위원을 사장 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예탁결제원 임추위는 지난 6~7일 이틀간 지원자 7명 중 일부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면접을 진행한 결과 이 상임위원을 단수 후보로 결정했다. 이 상임위원은 출석 주식 중 99.3%의 지지를 얻었으며, 금융위원장의 임명절차를 거쳐 다음 주 취임한다.

이 상임위원은 서울대 무역학과와 행정대학원, 미주리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들어와 재무부 경제정책국, 금융위원회 대변인,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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