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우기자
  • 입력 2016.12.22 16:15

[뉴스웍스=김동우기자] 기아자동차가 3회 연속으로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받았다.

기아차는 지난 2012년 자동차 업계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받은 데 이어 2014년과 올해까지 재인증에 성공하면서 총 3회 연속으로 인증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은 기업이 상품 및 서비스를 기획하고 판매하는 모든 활동에서 소비자를 중심으로 생각하는지, 소비자를 위해 얼마나 노력하는지에 대해 평가하는 제도다.

매 2년마다 고객 서비스 운영 및 개선 실적, 혁신적인 고객 서비스 개발 및 시행 현황 등의 평가를 통해 재인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이번에 재인증을 받은 기업은 기아차를 포함해 52개 기업에 불과하다.

기아차는 ▲차량 입고부터 수리, 출고까지 전 과정에서 모바일을 활용하는 스마트 고객 응대 시스템 ‘레드 샘즈‘ ▲맞춤형 차량관리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큐 프렌즈‘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디지털 소통 채널 ’K 플라자‘ ▲스마트폰 화면의 내비게이션을 차량의 모니터로 이용하는 ’기아 T맵‘ 등 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밖에 ▲사회공헌활동 ▲제품 및 서비스 기획 단계에서의 소비자 의견 반영 ▲VOC(고객의 목소리) 관리 등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재인증으로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아차의 지속적인 노력이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기업에 걸맞은 다양한 활동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는 기업이 되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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