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상석기자
  • 입력 2016.12.23 08:03

[뉴스웍스=이상석기자]유럽 주요 증시는 이탈리아 은행의 부실 우려에 런던을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했다.

2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3대은행인 방카 몬테 데이 파스키 디 시에나(BMPS)가 증자에 실패하고 정부 구제금융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주식 거래정지 조치를 받은 것이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32% 오른 7063.68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0.11% 하락한 1만1456.10,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는 0.02% 상승한 4834.63에 각각 마감했다.

이탈리아 FTSE MIB지수는 94.33(0.49%) 떨어진 1만9121.26으로 거래가 이뤄졌다.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16% 내린 3265.49를 기록했다.

전날 12.1% 주가가 급락한 BMPS는 투자자를 찾지 못해 민간 차원의 구제가 불가능해지면서 이날 거래가 정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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