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동수기자
  • 입력 2015.11.17 17:18
강치원 만도폴란드(MCP) 법인장이 지난 11일(현지시간) 폴란드 정부로부터 품질경영대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뒷줄 오른쪽부터 야누슈 피에호친스키 폴란드 경제부총리, 지스와브 소칼 폴란드 대통령 자문, 안드레이 아렌달스키 폴란드 상공회의소 원장.<사진제공:만도>

만도의 유럽 생산법인인 만도폴란드(MCP)가 최근 폴란드 정부로부터 품질경영대상을 받았다.

만도 관계자는 17일 “폴란드 정부로부터 품질 우수성을 인정 받아 이 상을 받았다”며 “특히 이 상이 품질은 물론 각종 경영 지표 등도 종합 평가하는 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만도폴란드는 이 상을 받음에 따라 내년도 유러피언5스타어워드 후보로 올랐다.

만도 폴란드는 앞서 지난 2014년 폴란드 정부로부터 고용 및 HR 관련 부문에서 상을 받은 바 있다. 또 지역사회 평판 좋은 기업상 및 좋은 직장 인정서도 받았다.

한편 만도는 2012년 말부터 폴란드 공장에서 연 120만대 규모의 캘리퍼 브레이크, 70만대 규모의 현가장치(서스펜션)와 25만대 규모의 조향장치(핸들)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 제품은 현대차 투싼, 기아차 스포티지, BMW 3시리즈, 피아트 지프, 폭스바겐 골프, 볼보차 등에 공급된다.

강치원 만도폴란드 법인장(상무)은 “폴란드 시장 진출 3년 만에 국내외 주요 브랜드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고 매년 30% 이상의 높은 매출 성장과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