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대선 정국 본격화...潘·文 지지율 1위 '초박빙'
조기대선 정국 본격화...潘·文 지지율 1위 '초박빙'
  • 최인철기자
  • 승인 2016.12.2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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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최인철기자]‘12·9 탄핵 가결’ 후 사실상 조기대선 정국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반기문 UN 사무총장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초박빙 1, 2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매일경제 ‘레이더P’ 의뢰로 19~23일 전국 252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12월 3주차 주간집계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반 총장이 전주 대비 2.8%p 오른 23.3%로 2주 연속 상승해 문 전 대표를 0.2%p 앞서며 오차범위 내 초박빙 선두 경합을 벌였다.

‘탄핵 기각 시 혁명’ 발언과 개헌·결선투표제를 둘러싸고 여야 정치권의 공세에 직면했던 문 전 대표는 0.6%p 낮은 23.1%로 반기문 사무총장보다 0.2%p 낮은 수치를 기록, 초박빙의 격차로 8주 만에 2위로 하락했다.

‘반문연대 논란’ 이후 개헌과 결선투표제에 대해 문재인 전 대표와 대립각을 세웠던 이재명 성남시장은 2.6%p 내린 12.3%로 2주 연속 하락하며 10%대 초중반으로 내려앉았다.

조기대선 정국에 돌입하면서 부동층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반 총장을 포함한 여권주자들의 지지율 합은 12월 2주차 29.1%에서 34.1%로 5.0%p 상승한 반면 안철수 전 대표를 포함한 야권주자들은 60.3%에서 57.3%로 3.0%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6%p 내린 36.1%로 지난 11월 3주차(30.5%) 이후 4주 동안 이어가던 상승세가 꺾인 것으로 조사됐다.

새누리당은 비박계의 집단 탈당과 ‘(가칭)개혁보수신당’ 창당 추진 관련 언론보도가 급증한 가운데 2.0%p 오른 19.2%로 3주 만에 반등했는데 지난 두 달 동안의 국정농단·탄핵 정국에서 무당층으로 이탈했던 기존 지지층들이 비박계의 탈당과 신당 창당이 가시화되며 일시적 결집 현상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일부 민주당 지지층을 흡수한 국민의당은 1.3%p 오른 13.5%로 지난 3주 동안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10%대 초중반으로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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