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인철기자
  • 입력 2016.12.28 06:00

[뉴스웍스=최인철기자]서울시와 아시아헌법재판소연합(AACC) 연구사무국은 국제기구 전용빌딩인 서울글로벌센터빌딩에 내년 1월 AACC 연구사무국을 개소하기로 합의하고 28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시는 AACC 연구사무국에 서울글로벌센터빌딩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AACC 연구사무국은 서울이 아시아 헌법재판 연구의 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재판관위원회 회의, 연구관위원회 회의 등 각종 국제회의를 서울에서 연례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아시아 16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아시아헌법재판소연합은 헌법재판 관련 경험과 정보교류, 우호협력을 통해 아시아지역의 민주주의 발전과 법치주의 실현, 국민의 기본적 인권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2010년 7월에 설립됐다.

AACC 연구사무국은 헌법의 체계적인 연구와 지원을 담당할 상설사무국으로 아시아지역에서 선도적인 위치에서 헌법재판을 발전시키고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증진 및 인권보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사무국은 각종 헌법 관련 학술적 연구 수행과 연구 성과를 모아 국제학술저널을 발행하고 회원국가간 재판관급, 연구관급 국제회의, 세미나, 포럼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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