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연기자
  • 입력 2016.12.28 14:26
현대제철이 생산하는 H형강. <사진제공=현대제철>

[뉴스웍스=이동연기자] 현대제철이 '2016년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 선정'에서 6개 제품을 세계일류상품 명단에 올리며 12년 연속 업계 최다 보유 자리를 지켰다.

현대제철은 세계일류상품 발전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H형강을 비롯해 6개 제품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산업부 주관으로 코트라에서 선정하는 것으로 세계시장규모가 연간 5000만 달러 이상이며, 해당 상품의 수출액이 국내 동종상품 생산기업 중 1위일 때 자격이 부여된다.

현대제철은 선정 첫 해인 2001년 H형강과 열간압연용 원심주조공구강롤 등 2개 제품이 선정된 이후 2005년 4개 제품을 추가했다. 지난해 선미주강품이 제외됐지만 유정용강관이 새롭게 일류상품으로 선정돼 총 6개의 상품을 유지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올해에도 6개 제품이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됨에 따라 국내뿐 아니라 세계시장에서도 현대제철의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게 됐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 품질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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