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상호기자
  • 입력 2016.12.30 16:53

[뉴스웍스=이상호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30일 공석인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에 송수근(55) 문체부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했다.

황 대행은 지난 9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로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된 지 3주 만에 처음으로 정무직 인사권을 행사했다.

송 신임 차관은 성동고등학교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국립중앙박물관 교육문화교류단장, 문체부 홍보지원국장·콘텐츠정책관·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해 문화, 홍보, 콘텐츠기획 등 업무 전반에 해박하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문화부 제1차관은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했다는 의혹으로 사임한 정관주 전 차관의 사표가 수리된 후 공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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