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남상훈기자
  • 입력 2017.01.02 12:03

[뉴스웍스=남상훈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신임 이사장으로 이종서 성신여대 석좌교수, 상임이사로 조경연 삼성생명 감사팀 감사총괄파트장을 각각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이사장과 조 상임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이 이사장은 서울대 사회교육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를 거쳐 교육인적자원부 제7대 차관, 가톨릭관동대학교 총장, 성신여자대학교 사범대학 석좌교수 등을 역임했다.

이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제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노인빈곤률 1위, 자살률 1위, 청소년 행복지수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 상황 속에 함께 풀어나가야 할 숙제들이 산재해 있다”며 “우리 사회를 보듬어줄 수 있는 든든한 재단,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되는 믿음직한 재단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임 조 이사는 충북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생명에 입사해 감사팀 감사총괄파트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생명보험재단은 지난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19개 생명보험회사들이 공동으로 출연하여 설립된 공익재단으로 고령화극복 지원사업, 저출산해소 지원사업, 생명존중 지원사업, 자살예방 지원사업 등 4대 목적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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