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연기자
  • 입력 2015.11.18 13:55

대성그룹은 김영훈 회장이 18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가스 콘퍼런스 2015(Asia-Pacific Gas Conference 2015·APGC 2015)’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했다고 밝혔다.

APGC 2015는 한국가스연맹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국제가스연맹(International Gas Union·IGU)이 특별 후원하는 국제 가스회의다.

김 회장은 이날 ‘경쟁력 있는 가스산업으로의 전환’을 주제로 한 연설에서 “세계 에너지산업의 무게중심이 저탄소 에너지로 옮겨가면서 천연가스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면서 “현재 가스산업이 안고 있는 수요감소와 공급과잉, 가격결정 시스템 등 여러 문제점들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P2G(Power to Gas), 연료전지 등 혁신적인 신기술을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3년전부터 세계에너지협의회(World Energy Council·WEC) 공동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내년 10월 WEC의 단독 회장으로 취임해 오는 2019년까지 회장 직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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