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벼리기자
  • 입력 2017.01.04 14:41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올해 설연휴 코레일 열차승차권 예매가 오는 10∼11일 코레일 홈페이지 및 지정된 역 창구, 승차권 판매 대리점 등에서 열린다.

10일은 경부·경전·충북·동해선, 11일에는 호남·전라·장항·중앙선 등의 승차권을 판매한다. 홈페이지에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9시간 동안 예매할 수 있고, 지정된 역과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만 가능하다.

예매 열차 종류로는 오는 26∼30일 5일간 운행하는 KTX·새마을·무궁화호 등의 열차와 O-트레인(중부내륙 관광 열차), V-트레인(백두대간 협곡열차), S-트레인(남도 해양 열차), DMZ-트레인 등 관광전용열차의 승차권 등이 있다.

전체 승차권 중 인터넷에 70%, 역 창구 및 판매 대리점에 30%를 각각 배정한다.

인터넷으로 예약한 승차권은 11일 오후 4시부터 15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하며, 예매기간에 판매하고 남은 승차권은 11일 오후 4시부터 판매한다.

1회에 최대 6장까지 예매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예매부터는 홈페이지에서 예매시 좌석이 매진된 열차는 매진 즉시 예약대기를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다만 스마트폰 앱 '코레일 톡'과 자동발매기에서는 설 승차권을 예매할 수 없다. 단 11일 오후 4시부터는 예매가 가능하다.

장거리 이용고객에게 먼저 승차권 구매 기회를 주기 위해 서울(용산)∼수원(광명), 부산∼삼랑진, 목포∼나주, 진주∼마산 등 단거리 구간의 승차권은 예매 대상에서 제외한다.

또한 코레일은 설 승차권의 온라인 예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예매 전용 홈페이지를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사전오픈한다. 열차 시각표, 결제기한, 예약매수, 예약요청 횟수 등 예매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예약방법도 확인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철도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설에 열차를 이용해 고향을 찾으시는 고객이 원활하게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승차권은 반드시 지정된 역 창구와 판매 대리점,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구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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