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재아기자
  • 입력 2017.01.09 17:05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뉴스웍스=이재아기자] 설을 앞두고 유통업체들이 명절맞이 제품을 속속 내놓는 가운데 김영란법의 영향으로 5만원 미만의 랍스터 선물세트까지 등장했다. 

9일 롯데백화점은 랍스터 500g짜리 2마리와 전복 8마리로 구성된 '랍스터 실속세트'를 4만9900원에 선보였다.

롯데백화점은 이 밖에 랍스터(1.5㎏ 2마리)와 캐비어 오세트라(10g 3개)가 들어있는 프리미엄 세트 1호(24만원), 랍스터(1.5㎏ 2마리)와 노르웨이산 연어(100g 7개)를 묶은 프리미엄 2호(20만원)도 판매한다.

이 선물세트는 현재 랍스터 전문 뷔페 '바이킹스 워프'등을 운영하고 있는 랍스터 전문 수입업체 '아시아키친'과 함께 기획한 것이다. 아시아키친은 작년 6월에는 세계 3대 진미인 송로버섯·캐비어·푸아그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생 메종'을 롯데 에비뉴엘 잠실점 안에 개장하기도 했다.

남기대 롯데백화점 식품부문장은 "랍스터 외에도 호주산 와규, 태국산 블랙타이거 새우, 칠레산 와인 등 다양한 세계 유명 먹거리를 합리적 가격의 선물세트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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