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인철기자
  • 입력 2017.01.12 11:15
서울메트로 안전투자 추이
[뉴스웍스=최인철기자]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올해 예산 1조 8505억원을 확정하고 지하철 안전을 위해 중점 투자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올해 예산 1조8505억원은 작년보다 1023억원 증가한 수치다. 올해 편성된 예산 중 지하철 안전을 위한 투자비는 4043억원이다. 전동차 교체 사업과 노후 시설물 개량을 위해 238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4개역(2호선 신림역, 성수역, 방배역, 을지로3가역)의 승강장안전문을 전면 재시공하고 승강장안전문 97역 6742개의 장애물검지방식을 적외선에서 레이저스캐너로 교체한다. 적외선 방식은 작업자가 선로 쪽에서 점검을 진행해야 했기 때문에 작업 중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았으나 레이저스캐너로 교체하면 승강장 안쪽에서 작업을 진행할 수 있어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서울메트로 김태호 사장은 “고객의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임을 인식하고 항상 안전을 먼저 생각하고 단 한 푼도 허투루 사용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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