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상호기자
  • 입력 2017.01.16 16:40

[뉴스웍스=이상호기자] 사법연수원 46기 대한 수료식이 16일 경기도 고양시 사법연수원에서 열렸다. 사법연수원에 따르면 이날 수료자는 46기 209명을 포함해 45기 20명, 44기 4명 등 총 234명이고 이중 여성 수료자는 69명으로 29.4%였다.

이날 수료식에는 양승태 대법원장, 이창재 법무부장관 직무대행, 하창우 대한변호사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수료식에서는 2년 합산 성적이 가장 우수했던 차현우(27)씨가 대법원장상을 수상했다. 또 법무부장관상은 김수현(24)씨, 대한변호사협회장상은 김동일(26)씨가 수상했다.

한데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이후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수료자의 비율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날 수료 대상자 234명 중 군 복부 예정자를 제외한 191명 중 약 45%에 해당하는 86명만이 진로가 결정된 상황이다. 재판연구원 24명, 검사 25명, 변호사 29명, 공공기관 4명, 일반기업 4명 등이다.

수료 시점을 지준으로 연수생의 취업률은 41기가 수료한 2012년부터 4년 연속 40%대에 머물다가 지난해 51.6%로 회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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