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상호기자
  • 입력 2017.01.16 17:34

[뉴스웍스=이상호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유니버설 스튜디오 코리아(USK) 컨소시엄과 협의해 온 국제테마파크사업협약을 종료한다고 16일 밝혔다.

수공은 2015년 12월22일 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유니버설 스튜디오 코리아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협상을 추진해왔다.

수공은 협약체결 기한인 지난해 12월31일까지 사업협약이 체결되지 않음으로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취소됐다고 있다. 하지만 최대 쟁점인 미국 유니버설 파크&리조트의 참가 여부를 확정하지 못한 것이 사업 종료로 이어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수공은 이번 협상 종료에도 국제테마파크사업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공은 자체 사업팀을 구성해 관계기관, 지자체와 협의를 계속할 예정이며 광역교통계획 등 인프라 지원사항은 이번 협상 종료와 관계없이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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