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인철기자
  • 입력 2017.01.19 09:53

[뉴스웍스=최인철기자]서울시는18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서초아파트지구 내 반포현대아파트(1주구) 개발기본계획(정비계획) 변경 및 정비구역지정(안)을  '조건부 가결'시켰다.

반포현대아파트는 사평역(9호선)에 인접한 소규모 단지로 임대주택 16세대를 포함해 총 107세대, 용적률 299.98% 이하, 최고층수 20층 이하 규모로 정비계획이 수립됐으며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심도 있는 토론을 거쳐 조건부 가결됐다. 

주요 계획내용으로는 아파트개발기본계획 변경(건폐율 및 대지내 녹지비율 완화), 주민공동이용시설의 어린이공원(고무래공원) 연계배치 계획, 대상지 동측 8m 도로변 보행공간 추가 조성 등으로 단지 내 커뮤니케이션 향상과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반포동 현대아파트는 주변 건축물과 조화를 이루어 재건축될 예정이며 고속터미널, 경부고속도로 등이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교통 접근성이 매우 우수한 단지로 빠른 기간 내 재건축사업이 진행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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