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연기자
  • 입력 2017.01.19 08:53

[뉴스웍스=이동연기자] 정몽윤(사진) 현대해상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금융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됐다.

대한상의는 19일 금융위원회를 열어 정 회장을 제3대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인터넷은행이 출범하고 다양한 핀테크 혁명이 일어나면서 금융산업은 혁신하지 않고는 생존조차 장담하기 어려운 환경에 직면했다”며 “과거 아날로그 환경에 맞춰진 금융규제들을 찾아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상의는 금융위원회 설립 10년을 맞아 위원 구성을 대폭 개편했다. 핀테크, IT·벤처부문 CEO인 최대성 한국스마트카드 사장, 심재희 엔텔스 사장 등이 추가되면서 위원 수를 기존 36명에서 62명으로 늘렸다. 또 부위원장에 손기용 신한카드 부사장, 윤열현 교보생명보험 부사장, 조웅기 미래에셋증권 사장, 최병화 신한은행 부행장 등 4인을 추가로 위촉해 총 7명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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