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상석 기자
  • 입력 2017.01.20 08:26

[뉴스웍스=이상석 기자]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미국경제지표 호조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을 하루 앞두고 하락했다.

19일(현지시간) 오름세로 출발한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장중 하락세로 돌아서 내림폭을 확대했다. 미국 경제가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 속에도 트럼프 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투자 심리를 억눌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2.32포인트(0.37%) 떨어진 1만9732.40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나스닥지수는 15.57포인트(0.28%) 하락한 5540.08에 장을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20포인트(0.36%) 내린 2263.69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부동산이 0.99% 가량 떨어지면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유틸리티와 에너지, 헬스케어, 원자재, 금융 등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나타냈다. 산업과 통신만 각각 0.59%, 0.3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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