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우기자
  • 입력 2017.01.20 11:32
이규철(오른쪽) KEB하나은행 파리지점장과 조셉 히라푸토 글로벌파이낸스 발행인 겸 편집장이 시상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EB하나은행>

[뉴스웍스=김동우기자] 미국 글로벌파이낸스가 KEB하나은행을 ‘2017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으로 선정했다.

KEB하나은행은 ‘금융 및 무역 은행가 협회(BAFT)’ 연례회의 기간인 18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리츠칼튼 호텔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한국 내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Best Trade Finance Provider in Korea 2017)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파이낸스는 각 나라의 금융기관 제출자료 및 애널리스트 등 금융전문가들의 평가, 구독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 등을 토대로 매년 국가별로 부문별 최우수상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글로벌파이낸스는 ”KEB하나은행은 전세계 134개국, 약 2000여개의 해외 은행들과 환거래를 체결해 한국 금융기관 중 외국환 분야와 무역금융 분야에서 부동의 선두를 지키고 있다”며 “무역금융 거래규모, 시장지배력, 상품·서비스 품질, 기술력 등의 항목에서 높이 평가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통산 16번째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룬 하나은행은 무역금융 분야에서 의 독보적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으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우수 외국환 전문 은행임을 국내외에 재확인시켰다.

KEB하나은행 외국인투자사업부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시장 개척은 물론 혁신적인 글로벌 금융서비스를 개발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1987년 뉴욕에서 창간된 글로벌파이낸스는 전세계 163개국에서 5만여명 이상의 CEO 및 금융전문가들이 구독하는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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