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상석 기자
  • 입력 2017.01.21 07:18

[뉴스웍스=이상석 기자]뉴욕증시에서 트럼프 취임효과가 뚜렷하지 않았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주요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연설 후 일부 정책에 대한 우려로 오름폭을 줄였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트럼프 연설 후 강세폭을 축소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연설에서 보호무역주의적인 색채를 강하게 나타내며 무역등 일부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됐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올랐지만 상승폭은 3대지수 모두 0.5%를 넘지 못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4.85포인트(0.48%) 상승한 1만9827.25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15.25포인트(0.28%) 오른 5,555.33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62포인트(0.34%) 높은 2,271.31를 기록했다.

뉴욕 증시에서 S&P500지수는 오바마 전 대통령의 2009년 취임일 종가 805.22에서 전날 2263.69까지 180% 넘게 뛰었다.

업종별로 소재업종이 0.9%가량 상승해 가장 크게 올랐다. 통신과 기술, 부동산, 에너지, 금융, 소비 등이 강세를 나타냈지만 헬스케어와 산업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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