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연기자
  • 입력 2017.01.22 10:00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이 20일 평택 러닝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영업·마케팅 책임자 워크숍'에서 올해 사업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뉴스웍스=이동연기자]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이 ‘근본적인 혁신’과 ‘수익을 전제로 한 성장’을 임원들에게 주문했다.

조 부회장은 19일~23일 평택 러닝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영업·마케팅 책임자 워크숍'에서 "스스로 변화하고 위기를 극복해 100년을 넘어 영속하는 기업을 만들자"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지난달 말 단행한 조직개편과 임원인사 이후 처음으로 회사 주요 임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수익을 기반으로 한 성장 전략,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조 부회장은 워크숍 특강에서 "시장 환경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사업 구조와 사업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혁신을 통해 다시 도약해야 한다”며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LG만의 차별화된 제품은 지속적으로 확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 부회장은 특히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수익이 전제되어야 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제품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면서 “반드시 이기는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의 변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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