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인철기자
  • 입력 2017.01.23 11:50

[뉴스웍스=최인철기자]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가 3호선 고속터미널역 지하상가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영업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1985년 문을 연 고속터미널역 지하상가는 30년간의 세월을 거치며 낙후된 시설과 비효율적인 상가 배치로 잦은 개·보수, 이용객의 보행 불편 초래 등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서울메트로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상품 전시 공간과 보행자 전용 공간을 별도 구분했고 보행 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김태호 서울메트로 사장은 “프리미엄 쇼핑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된 고속터미널역 지하상가는 도심 속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앞으로 지하철 역사 공간 가치를 높여서 지역 활성화 거점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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