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상석 기자
  • 입력 2017.01.25 08:21

[뉴스웍스=이상석 기자]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2만선에 다가섰다.

24일(현지시간) 상승 출발한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기대속에 장중 오름폭을 키우면서 일제히 상승으로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에 대한 불안감에서 벗어나 향후 기대가 확산된데다 일부 기업의 실적 호조 등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원자재와 금융 업종 주가 급등에 힘입어 3대 지수 상승에 기여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성장정책 기대 등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2.86포인트(0.57%) 오른 1만9912.71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4.87포인트(0.66%) 상승한 2280.07를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48.02포인트(0.86%) 오른 5600.9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2284.63과 5606.53까지 각각 상승하며 장중 최고치도 갈아치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환경 문제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승인을 거부했던 키스톤 XL 송유관과 다코타 대형 송유관 신설을 재협상하도록 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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