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안나기자
  • 입력 2017.01.25 10:47

[뉴스웍스=최안나기자]신한은행은 설 명절을 맞아 스마트폰을 이용해 외화로 용돈을 주고 보관할 수 있는 '써니뱅크 모바일 외화 복(福)주머니'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사용하면 몇 번의 터치만으로 외화로 용돈을 보낼 수 있고, 졸업과 입학 등 특별한 날을 인출 가능일로 정해 꾸준히 용돈을 적립해 줄 수 있다. 받는 사람을 위한 메시지도 남길 수 있다. 송금인 기준으로 하루 최대 100만원(원화환산 기준)까지 선물할 수 있고, 수취인 기준으로 1인당 최대 1000만원(원화환산 기준)까지 보관할 수 있다. 환전 시 달러, 유로화, 엔화 등 주요 통화는 90%까지 환전 우대율을 제공한다.

본인 명의 휴대전화가 있는 개인이라면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에 친숙하지 않은 고령 고객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회원가입 등의 복잡한 절차를 없앴다. 

신한은행은  "모바일 뱅킹이 복잡하고 어렵다는 편견을 없애기 위해 젊은 세대는 물론 시니어 고객도 자녀와 손자에게 편리하게 용돈을 보낼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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