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남상훈기자
  • 입력 2017.01.25 14:25

[뉴스웍스=남상훈기자]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우리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25일 차기 행장 후보인 이광구 우리은행장, 이동건 영업지원그룹장, 김승규 전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등 3인에 대한 최종 면접을 진행한 후 이 행장을 연임시키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행장은 임기 중 우리은행의 민영화를 이뤄낸 것과 실적개선 성과를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은행의 지난해 1~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1059억원으로 전년보다 31.6%나 늘었고, 부실채권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97%로 1% 아래로 떨어졌다.

이 행장은 오는 3월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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