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우기자
  • 입력 2017.02.14 10:06
9일 서초구민회관에서 현대제철 신입사원들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직접 만든 '영양나눔세트'를 어르신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제철>

[뉴스웍스=김동우기자] 현대제철은 지난 9일 신입사원 100명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서초구민회관에서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한 ‘영양나눔세트 만들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현대제철 소속인으로 사회에 첫 걸음을 내딛는 신입사원들이 직접 나눔활동을 체험하면서 나눔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신입사원들은 양재동 일대 저소득층 어르신들게 보낼 ‘건강 넛츠바’를 만들었다. ‘건강 넛츠바’는 평소 필요한 영양섭취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저소득 어르신들의 영양 보충을 위해 호두, 아몬드, 크렌베리 등 견과류 7종으로 특별 제작한 것으로 견과류 1일 권장량이 들어 있다. 오곡을 통한 균형잡힌 영양소 섭취를 돕기 위해 찹쌀, 기장, 수수 등을 넣은 오곡 꾸러미도 함께 준비했다.

현대제철의 일원으로서 첫 봉사활동을 한 외국인 신입사원 아흐메도프(우즈베키스탄)씨는 “동기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며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서 더욱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대제철은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봉사에 참여하는 문화 정착을 위해 애쓰고 있으며 각 공장과 본부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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