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인철기자
  • 입력 2017.02.15 13:56

[뉴스웍스=최인철기자]관세청은 15일 발표한 '2017년 1월 수출입 현황'에서 수출이 403억달러, 수입 375억 달러로 무역흑자 28억 달러로 2012년 2월 이후 무역수지 60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1.2% 증가, 수입은 19.7% 증가했다. 

수출 품목별로는 반도체(41.5%)·석유제품(66.3%)이 증가세를 이끌었으며 승용차(-3.3%)·선박(-17.9%)·무선통신기기(-26.6%)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13.4%)·EU(13.5%)·일본(19.3%) 등은 증가세를 미국(-1.9%)등은 감소세를 나타냈다.

수입은 에너지류(65.6%)·정보통신기기(21.3%)·반도체제조용장비(88.3%) 등은 증가한 반면 기계류(-3.2%)·승용차(-40.5%)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15.4%)·중동(59.2%)·미국(19.1%)·일본(21.4%)·호주(30.7%) 등은 증가했고 EU(-7.9%) 등은 감소했다.

특히 원유 수입단가는 유가 상승으로 전년동기대비 59.1% 큰 폭 증가하면서 배럴당 53.6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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