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우기자
  • 입력 2017.03.06 18:48
안태혁 신임 삼성SDI 소형전지사업부장 <사진제공=삼성SDI>

[뉴스웍스=김동우기자] 삼성SDI가 삼성전자 출신 반도체 전문가를 추가로 영입했다.

삼성SDI는 소형전지사업부장(부사장)에 안태혁 삼성전자 시스템LSI제조센터장을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안 신임 부사장은 경북대 전자공학과와 한양대 금속공학과 석사, 일본 나고야대 전기공학 박사 출신으로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E기술팀장, 기술혁신팀장 등을 역임했다. 2014년부터는 부사장으로 승진해 시스템LSI제조센터장을 지냈다.

삼성SDI는 지난달에도 신임 대표이사에 전영현 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을 선임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SDI의 이 같은 행보를 지난해 지난해 발생했던 갤럭시노트7 발화사태에 따른 후속조치로 보고 있다. 

삼성SDI가 섬성전자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높은 편인만큼 배터리 폭발과 같은 사고를 되풀이 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가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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