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인철기자
  • 입력 2017.03.10 08:36

[뉴스웍스=최인철기자] 금융감독원이 농협·수협·신협 등 상호금융권과 저축은행의 가계대출 상황을 매주 점검하기로 했다. 

10일 금감원에 따르면 2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세가 심상치 않자 한달 단위이던 대출잔액 점검을 주 단위로 변경한다.    

금감원은 가계부채가 1000조원을 넘어서면서 은행권 가계대출 상황을 하루 단위로 점검해왔다. 

금감원이 2금융권을 대상으로 주단위 가계대출 상황을 받기로 한 자체가 사실상 억제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매달 은행·비은행권을 아우르는 가계부채 속보치를 발표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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