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상호기자
  • 입력 2017.03.14 15:12

[뉴스웍스=이상호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 기초지방자치단체로 전주시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오는 9월1일부터 3일까지 전주 경기전, 한옥마을, 한국전통문화전당, 국립무형유산원 등지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문화체육부가 2014년부터 개최하는 전국 규모의 독서박람회로 매년 독서 진흥에 앞장서고 있는 지자체 한 곳을 선정해 ‘책 읽는 도시’로 선포하고 해당 지자체서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는 ‘책 읽는 도시’로 선정된 지자체, 출판‧독서‧도서관 관련 단체들과 협력해 ‘대한민국 독서대전’에서의 전시‧체험‧학술‧토론 등 다양한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개최지 선정은 1차 서류심사‧2차 현장실사‧3차 종합심사(프리젠테이션) 등 여러 단계에 걸친 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는 ▲지자체의 의지 표명 ▲독서동아리 활동 ▲지속 가능한 독서프로그램 운영 계획 ▲독서기반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최지를 선정했다.

문체부 담당자는 “이번에 선정된 전주시에는 독서대전 개최 외에도 인문독서아카데미, 독서예술캠프 등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지역에서 독서문화가 꽃피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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