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재아기자
  • 입력 2017.03.15 15:40
김성미 IBK저축은행 신임 대표. <사진제공=IBK저축은행>

[뉴스웍스=이재아기자] IBK저축은행은 최근 열린 주주총회에서 김성미 전 기업은행 부행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이화여대 출신으로 1982년 기업은행에 들어가 서초동지점장, 반월중앙지점장, 남중지역본부장, 개인고객본부장(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김 신임 대표는 이날 부산시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IBK저축은행의 중점 추진 방향으로 '소통과 화합의 조직', '서민금융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IBK저축은행', '금융그룹 시너지 역량 강화'를 제시했다.

김 대표는 "불안한 경제 상황과 맞물려 IBK저축은행은 매우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지난 4년간의 힘든 노력을 토대로 아름드리나무로 커 나갈 것인지 아니면 또다시 초라한 한계기업의 전철을 밟을 것인지 선택은 우리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IBK저축은행은 지난해 당기 순이익 181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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