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인철기자
  • 입력 2017.03.23 13:39

[뉴스웍스=최인철기자]홍익대학교 신촌캠퍼스에 태양광 발전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동시에 활용하는 비상용 전원시스템이 구축됐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상 7층 지하 4층인 미술강의동에 설치된 비상용 전원시스템은 태양광이 50kW, ESS가 500kWh 규모로 피크 저감과 비상 전원용으로 활용된다. ESS는 정전이 되도 최대 3시간20분 동안 비상 전원 공급이 가능하다.

홍익대 신촌캠퍼스는 이외에도 지열(210kW), 연료전지(4kW), 전력피크제어장치, 고효율 냉난방 등 고효율 기기를 복합적으로 활용해 피크 전력을 3137kW에서 2589kW로 17.5% 저감하고 있다.  

홍익대는 신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효율을 향상하고 비용도 절감하는 스마트 캠퍼스를 구현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1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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