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인철기자
  • 입력 2017.03.24 07:56

[뉴스웍스=최인철기자]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국내 금융시스템이 안정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은 금통위는 24일 '금융안정회의'를 열고 "금융시스템은 대체로 안정된 모습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금융시스템의 전반적인 안정성황을 나타내는 '금융안정지수'는 2016년 하반기 이후 주의 단계를 계속 밑돌고 있다. 
한은은 "가계신용의 급증세 지속, 취약업종 대기업의 잠재리스크 상존 등으로 금융시스템의 리스크는 다소 증대 됐지만 대내외 충격을 감내할 수 있는 능력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태를 이어간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한은은 연간 네 차례 개최되는 금융안정회의에서 금융안정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3·9월 회의에서는 금융안정 상황을 점검·분석·평가한 내용을 보고하고 6·12월 회의에서는 금융안정 상황을 점검·분석·평가한 국회 제출 법정보고서인 '금융안정보고서'를 심의·의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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