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우기자
  • 입력 2017.03.24 13:42
패션 칼럼니스트 루이자 스미스가 크레오라 워크숍에서 고객사에게 패션 트렌드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효성>

[뉴스웍스=김동우기자] 효성은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지역 3개국 고객사를 직접 방문해 글로벌 패션 트렌드를 공유하는 ‘크레오라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0년 시작돼 올해로 8년째를 맞는 ‘크레오라 워크숍’은 효성이 고객사별 특성에 맞는 트렌드 정보를 제공하고 크레오라와 나일론, 폴리에스터 원사를 활용한 신규 원단 개발을 제안하는 효성만의 맞춤형 상담 활동이다.

이번에 효성이 찾아간 아시아 지역 고객사는 중국의 베스트 퍼시픽과 더룬, 대만의 뉴와이드 등 원단 및 봉제업체와 중국 리닝, 홍콩 빅토리아시크릿, 갭 등 총 20개사다. 특히 올해 워크숍에는 세계적인 패션 칼럼니스트 루이자 스미스가 함께해 2019년 봄과 여름에 유행할 패션 트렌드를 고객사에 제안했다.

아시아 지역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친 효성은 다음달부터 유럽과 인도네시아, 미주 지역 고객사와도 크레오라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효성 관계자는 “지난해 런칭한 소취기능의 크레오라 프레쉬를 전시회와 크레오라 워크숍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으로 고객들에게 알리고 있다”며 “크레오라 프레쉬는 현재 일본 유니클로의 양말, 한국 블랙야크의 스포츠웨어 등에 적용돼 판매 중이며 국내외 다수 브랜드에서 큰 관심을 가지고 신제품 런칭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