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명수기자
  • 입력 2017.03.30 11:54

[뉴스웍스=박명수기자]  중국 산둥(山東)성에서 매장량 550t에 이르는 중국 최대 규모의 금광이 발견됐다. 

30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국유기업인 산둥황금그룹은 산둥성 라이저우(萊州)-자오위안(招遠)지구에 위치한 싼산다오(三山島)광구 시링(西岭)금광에서 초대형 금광을 발견했다.

회사측은 매장량을 550t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40년 동안 채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발견된 금광은 길이만 2000m에 달하고, 광상(퇴적층)의 두께가 67m로 현재까지 예상가치만 1500억 위안(약 8조원 상당)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중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금광이다.

라이저우 일대는 중국 내 금매장량이 가장 많은 곳이다. 지금까지 이곳에서 2000t 이상의 금이 채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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