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재아기자
  • 입력 2017.03.31 14:29
서교동 역세권 청년주택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뉴스웍스=이재아기자] 서울 마포구 서교동 지하철 합정역 인근에 973가구 규모의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건설은 2019년 11월 완공 예정이다. 

31일 서울시는 이를 위해 기업형 임대주택(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과 지구계획 승인·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통합해 지정·승인했다고 밝혔다.

이곳에 만드는 역세권 청년주택은 6735㎡ 부지에 지하 5층, 지상 18∼24층 규모다.

973가구 가운데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는 798가구, 공공임대주택(행복주택)은 175가구다. 전용면적 17㎡형 470가구, 37㎡형 503가구를 만든다.

이곳에는 지역 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청년활동을 꾀한다는 의미에서 주거뿐 아니라 공연장과 도서관 등 청년 커뮤니티 시설도 만든다.

건물 지하 1층에는 180석 규모 공연장, 지상 2층에는 도서관 등 청년 커뮤니티시설을 조성한다. 이는 역세권 청년주택이 이 지역의 청년 플랫폼 역할을 하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끌어낸다는 전략이다.

한편 서교동 역세권 청년주택은 5월 착공해 2019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서교동 역세권 청년주택 위치. <사진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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