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영길기자
  • 입력 2017.04.12 14:17

[뉴스웍스=김영길기자] 올해 첫 행복주택이 김포와 오산, 천안, 파주, 공주 등 5개 지구에서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김포양곡, 오산세교, 천안백석, 파주운정, 공주월송 등 5개 지구에서 행복주택 3544가구의 입주자 모집을 위한 청약접수를 오는 13일부터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사회초년생·신혼부부·대학생 등 젊은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대중교통이 편리한 직주근접 부지를 활용,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청약접수는 LH 청약센터(apply.lh.or.kr) 또는 모바일앱(LH청약센터)을 통해 김포양곡, 오산세교, 천안백석은 17일까지, 공주월송은 21일, 파주운정은 24일까지 주말 포함해 24시간 가능하다.

입주자격은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의 경우 행복주택이 위치한 시·군 또는 연접 시군에 위치한 학교나 직장에 다녀야 하며, 일반 회사원뿐 아니라 청년 창업인·프리랜서·예술인 등도 청약 가능하다. 고령자와 주거급여수급자는 행복주택 건설지역에 거주하면 된다.

◆김포양곡=김포한강신도시에 인접해 있으며, 362가구가 분양된다. 단지 가까이에 김포도시철도 구래역(2㎞)이 개통예정(2018년)이며 외곽순환도로, 일산대교, 인근 연계도로(8개 노선)이 신설 또는 확장되는 등 서울, 일산 등 수도권 교통망이 편리하게 연결되어 있다.

임대조건은 ▲대학생(16㎡) 보증금 1224만원·임대료 5만6000원 ▲사회초년생(26㎡) 2088만원·9만5000원 ▲신혼부부(36㎡) 3200만원·14만6000원 ▲신혼부부(44㎡) 4000만원·18만3000원이다.

◆오산세교=모두 720가구가 분양된다. 세마역(1호선 200m), 국도1호선, 북오산IC(봉담~동탄 고속도로)가 인접해 교통여건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단지 내에는 유아보육실, 작은도서관, 소상공인센터 등 편의시설을 마련한 것이 돋보인다.

임대조건은 주변시세대비 20~40% 저렴하며 ▲대학생(16㎡) 보증금 1700만원·임대료 7만원 ▲사회초년생(26㎡) 2862만원·11만9000원 ▲신혼부부(36㎡) 4360만원·18만1000원입니다.

보증금과 임대료는 정해진 비율로 상호 전환할 수 있다.

◆천안백석=분양물량은 562가구다. 인근에 천안일반산단과 단국대·백석대 등 여러 대학이 위치해 있다. 또 천안시청, 백화점, 대형마트, 대학병원 등 관공서 및 의료시설, 생활편의시설이 있어 정주여건이 뛰어나다.

임대조건은 ▲대학생(16㎡)은 보증금 1659만원·임대료 8만8000원 ▲사회초년생(26㎡) 2476만원·13만2000원 ▲신혼부부(36㎡) 3732만원·19만9000원이다.

◆파주운정=파주운정신도시내에 위치해 있으며, 분양가구는 1700가구나 된다.

인근에 운정역(경의중앙선, 버스 15분 거리)과 단지 바로 앞에서 광역버스(M7111, 서울역까지 1시간 소요)를 탈 수 있고 문발 산단, 신촌 일반산단, 엘시디(LCD) 산단이 근거리에 위치해 출퇴근이 편리하다. 또 대형마트가 도보 5분 거리에 있으며 호수공원, 체육시설 등 운정신도시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다.

임대조건은 ▲대학생(16㎡) 보증금 1428만원·임대료 6만4000원 ▲사회초년생(26㎡) 2556만원·11만5000원 ▲신혼부부(36㎡) 3920만원·17만6000원이다.

◆공주월송=200가구가 분양된다. 공주대학교, 공주교육대학교 등 인근 대학교로 통학이 편리한 곳에 위치해 있어 대학생들이 편리하게 거주하기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공주종합버스터미널, 주민센터 등이 단지 가까이에 있으며 젊은 입주자들의 라이프패턴을 고려해 무인택배보관소, 공동세탁실이 있다. 또 스터디룸, 멀티스포츠룸, 커뮤니티라운지, 멀티미디어룸 등이 설치된다.

임대조건은 ▲대학생(22㎡) 보증금 1530만원·임대료 8만9000원 ▲사회초년생(22㎡) 1620만원·9만4000원 ▲신혼부부(36㎡) 2800만원·16만3000원이다.

자세한 입주자격과 임대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LH청약센터에서 지구별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LH 콜센터나 마이홈포털(www.myhome.go.kr)을 통해 문의 및 확인 가능하다. 

<자료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