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연기자
  • 입력 2017.04.17 11:14

[뉴스웍스=이동연기자] 삼성메디슨은 성능과 경제성을 동시에 갖춘 초음파 진단기기 'HS40'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HS40은 삼성메디슨의 핵심 과제 중 하나인 '진료과 다변화'를 위해 개발된 전략 제품으로 삼성전자의 높은 영상 품질과 디자인을 적용한 첫 번째 보급형 제품이다.

이 제품은 기존보다 앞뒤와 좌우 폭을 줄인 콤팩트한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로 장비 활용도와 이동성을 높여 좁은 공간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 자주 사용하는 검사 프로토콜을 저장해 버튼 누르는 횟수를 줄이는 'EZ-Exam+™' 등 편의성을 높인 인터페이스로 검사 시간을 줄여준다.

21.5인치 풀HD 와이드 LED 스크린과 터치 스크린을 장착했고 초음파 영상을 보다 뚜렷하게 표현하는 'S-Harmonic™' 등 고급형 제품에만 적용했던 디스플레이와 영상 기술을 탑재했다.

HS40은 조직의 단단한 정도를 측정하는 탄성 영상 기능, 난임이나 태아의 조기 진단과 심근 진단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춰 산부인과, 영상의학과, 순환기내과, 근골격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사용 편의성과 경제성을 갖춘 HS40이 적은 수의 의료진들이 많은 환자를 진단해야 하는 중소형 병원이나 클리닉에 적합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전동수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 겸 삼성메디슨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메디슨은 프리미엄급의 WS80/RS80, 고급형의 HS70/60, 중급형의 HS50, 보급형의 HS40 등 다양한 초음파 진단기기를 모두 갖췄다"며 "앞으로도 삼성 의료기기의 접근성, 정확성, 효율성을 더욱 빠르게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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