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나는 자동차' 속속 등장…이르면 내년초 상용화
'하늘 나는 자동차' 속속 등장…이르면 내년초 상용화
  • 김벼리기자
  • 승인 2017.04.2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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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에어로모빌>

[뉴스웍스=김벼리기자]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등장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현지시간) 모나코에서 열린 슈퍼카 박람회'2017 톱 마르케스 모나코'에서 에어로모빌과 팔V((PalV)이 자체 개발한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각각 선보였다.

우선 에어로모빌은 경비행기와 비슷한 형태에 바퀴 4개가 달려 있는 차량을 선보였다. 회사명과 같은 에어로모빌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여기에 접을 수 있는 날개를 탑재해 필요에 따라 날개를 펼쳐 공중을 날 수 있다. 3분이면 완전히 날개가 펴진다.

길이 6m인 이 차량에는 최대 2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하늘에서 시속 250㎞에서 최대 750㎞로 주행한다.

회사측은 필요한 승인 절차를 밟아 오는 2020년께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차를 운전하려면 자동차 운전면허 외에 비행기 조종 면허도 있어야 한다.

회사 대변인은 "오늘부터 예약을 받아 2020년까지 인도하겠다"고 말했다.

차량 가격은 옵션에 따라 120만~150만 유로(한화 약 14억6000만~17억원)로 책정했다.

팔V(PalV) 또한 '팔V 리버티'라는 이름의 비행차를 내놨다.

헬리콥터와 비슷한 형태인 이 차량은 길이 4m로, 바퀴 3개에 숨길 수 있는 날개가 달려 있다. 최대 2명이 탑승 가능하며 시속 160㎞로 400~500㎞를 주행할 수 있다.

지상을 달리다가 필요하면 회전 날개를 꺼내 비행하면 된다.

팔V 리버티는 에어로모빌보다 빠른 내년 초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예약 주문을 받고 있으며 가격도 29만9000~49만9000 유로(3억6000만~6억원)로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회사 측은 "지구상 가장 안전한 비행 기계"라며 "어떤 날씨에서도 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비행차 역시 비행 조종 면허가 있어야 운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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