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소운기자
  • 입력 2017.04.24 10:44
피오봉사단의 첫 활동으로 창포 식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하림>

[뉴스웍스=이소운기자] 하림은 지구의 날이었던 지난 22일 ‘피오봉사단’ 4기가 발대식을 갖고 첫 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피오봉사단은 2014년부터 시작된 하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단체다. ‘내가 머는 물, 내가 마시는 공기, 내가 사는 지구 하림 피오봉사단이 만들어갑니다’라는 슬로건을 통해 가족단위의 참가로 진행되고 있다.

4기 피오봉사단 발대식에는 가족 봉사단과 임직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경율 환경실천연합회장은 축사를 통해 “4년째 하림 피오봉사단이 숲‧해안 정화 등 다양한 환경보호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왔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올 한 해 동안 가족이 함께 자연의 소중함과 봉사의 가치를 느껴보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발대식이 끝난 뒤에는 국내 최초 유럽식 동물복지 시스템을 도입한 하림 정읍 공장을 견학했고 정읍천 정화활동으로 첫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정읍천 봉사활동에서는 주변 환경 정리와 창포 식재 작업을 진행했다. 창포는 하천 진흙에 뿌리를 내려 유해물질을 분해해주는 식물로 수질을 정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오봉사단 4기로 활동하게 된 서정하씨는 “따뜻한 주말 도심을 벗어나 아이들과 함께 창포 심기를 하며 소중한 하천을 지키는 데 작은 도움이 됐다는 것에 뿌듯했다”며 향후 활동에 기대감을 표했다.

피오봉사단 단장을 맡고 있는 이문용 하림 대표는 “피오봉사단 4기 선발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의 환경보호 활동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실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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